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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착

서 동환

조회수:2,093

2017-08-17 12:02;12

첨부파일 - read.htm (127.6K)

안녕하십니까?

 

회원님들

저를 아껴 주셨던 선배님들

 

늘 기억속에 잔영처럼

세겨지는 그때 그 모습들이

그림움으로 남습니다

 

10년의 선박생활을 청산하고

한국이 아닌 타국땅 싱가폴은

청운의 꿈을 펼칠 만한 곳 이었습니다

 

20년간 정말 행복한 나날을 뒤로 한채

귀국이라는 운명적 선택에 스스로에게

원망과 고뇌의 시간도 잠시 뿐

 

또 다시

삶을 꾸려 나가야만 했습니다

이제껏 쌓아온 모든 것들을 접고서

새로운 시작을 했습니다

 

벌써 7년의 세월을 먹고

겨우 시작점에 접어들었습니다

 

그래도

저에겐 보람된 일도 있었습니다

 

1974년6월24일 북괴에의해 피침된

해경863함 사건을 재 조명하여

인양결정까지 국가와 싸움에서 반쯤 승리

 

개인적으로는

DPS윤활유(고급합성유)를

한국에 안착 생활 안정을 기한점

 

파도 같은 별난 인생을 살다보니

벌써 동녘에서 서녘으로 지고있네요

 

모두 뵙고 싶습니다

 

010-8245-2428

 

DPS 윤활유 한국지사장

서 동환 안부전합니다

댓글 (2)

kmroa2006

길을 걷다 보면 넘어질 수도 있읍니다. 일어나는것도 결국 자신만이 할 수 있읍니다. 그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.

최창복

서국장님 그동안 잘지내고 계셨지요.
약25여년 만에  허리가 휘어지고 지팡이를
집고 다닐시점에 국장님의 소식을 접하면서
세월의 무상함을 새삼 느껴봅니다.
12월 협회 송년회에 참석하시면 얼굴한번 뵙도록,,,,